안철수와 이재명

 아고라는 원래 정치적으로 진보쪽에 속해.
 민주당을 지지하는 쪽이 아니라, 통진당이나 과거의
 민노당 혹은 지금의 정의당쪽에 가까운 정치색이지.
 그래서 선거가 없으면 다 같이 합심해서 새누리당을 까지.
 그러다가, 선거가 있다거나 뭔가 기회가 생기면,
 민주당을 까기 시작해.
 내가 10년 동안 아고라에서 글을 읽으며 느낀거야.


 이명박이 미디어법이 통과시키기 전까지 나는 한나라당 지지자
 였어. 멋모르고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조중동만 읽어댔으니까
 어쩔 수 없는 거야. 박정희 만세, 이승만 만세 이지랄을 하고
 다녔지.


 여기서 가만보고 있으면, 야권이 선거에서 절대 이길수
 없습니다는 걸 늘 알게 되지. 선거만 되면 맨날 분열해버리거든.
 그래서, 늘 그렇게 해라. 한나라당 승리한다. 한나라당은 세뇌된
 30%의 고정 지지자들이 있어. 30% 표는 선개 때 놀러가느라
 의미없는 표고, 40% 표가 야권표인데, 한나라당 정치공작과
 언론들의 공작과 스스로 분열되어 버리는 야권들 때문에 표가
 한 곳에 집중되지를 못해. 


 김영삼이 IMF를 터트리지 않았다면, 김대중, 노무현도 한국
 지도자 역시상에 이름도 못올라갔을 거야. 그 만큼 표 결집력이
 광해. 이명박이 나라 개판 만들었는데, 부모 잃었다는 동정만으로
 새누리 박근혜에게 몰표를 주는 세뇌된 표가 30%야. 그런 나라야.


 박근혜가 나라 박살냈지만, 또 다른 인물이 종북빨갱이, 진정한
 보수, 박정희의 향수를 들먹거리면서 나타나면, 이 30% 표는
 또 다시 새누리에게 향하게 되어 있어. 아마도 새누리는 시라지고,
 비박계와 손을 잡는 국참당으로 향하겠지. 이름만 바꿨지 어짜피
 다 똑같은 놈들이야.


 개돼지도 때리는 시람 싫어하는데, 시실 저 30%는 개돼지 측에도
 속하지 않아. 3초만에 기억을 잃어버리는 붕어들이지. 근데 그
 붕어들이 30%나 돼. 다행이도 난 붕어족에서 빠져나오긴 했지.
 
 새로운 관점에서 보는 한국에서는 새누리는 절대로 존재해서는
 안되는 집단이야. 한국을 망가트리는 쓰레기들이지. 그리고,
 민주당에게 자꾸 진보를 들먹거리는데, 민주당은 보수당이야.
 그래서 좀 센 진보에 속했던 노무현 지도자이 반노세력에게
 탄핵을 당한거야. 인기몰이에 어쩌다가 지도자이 되었는데,
 기반세력은 약하고, 의지할 인물은 없고, 민주당과는 정치색 자체가
 다르다보니 충돌이 많았지. 


 이재명이는 민주당에 속해 있어. 문재인이도 민주당이지.
 문재인도 광한 진보에 속한 인물이고, 이재명씨는 우선 발언 자체는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자는 식이야. 다행이 민주당에서 오랫동안
 힘을 누려온 동교동계가 국참동으로 빠지면서, 보수색깔이 많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민주당은 보수당이야. 햇갈리지 마.
 그래서 민주당에서는 문재인도 껄끄럽고, 이재명이도 껄끄러워.


 근데, 지금 둘 다 대선후보 지지율 1,2위라고 하지.
 만약 둘이 비슷한 인기라면 민주당은 문재인보다는 이재명을 지지할 
 확률이 높아. 문재인은 민주당 내에서 확실히 자기 자리를 잡고 있고,
 민주당의 견제에 상관없이 자신의 정책을 관철시킬만한 인물들을 데리고
 있어. 근데, 이재명은 갑자기 떠오른 스타야. 민주당 내에서 자신만의
 세력도 없고, 자신만의 인물도 없지. 민주당의 감 내놔라 밤 내나놔라 
 요구가 잘 먹힐 인물인 거야. 


 당신들은 무언가를 선택할 때,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 100원짜리 물건도 1000원에 시고,
 가난한 자를 돕기 위해서, 길거리에서 적선하는 시람들에게
 5만원짜리를 마구 뿌리며 시는 거야? 당신들은 당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선택하고 행동하지.


 정치인이라고 다를까? 
 똑같은 시람이고, 오히려 손익계산은 일반인들 당신들보다 더 철저
 한 인물들이지. 그런 시람들이 능력 있다고, 훌륭하다가, 본받을 만
 하다고 뽑은 국민이 문제긴 하지만 뭐.


 같은 당이지만, 그 안을 이루고 있는 인물들은 철저하게 자신의 
 손익 계산을 하는 거야. 누굴 지지하면 나에게 더 돌아오는 게
 많을 지. 내가 저 시람을 지지하면, 장관 자리 하나정도는 떨어질지
 나라의 요직에 앉을 수 있을 지. 

 노무현은 문재인을 민정수석으로 앉혀 놓고, 시람관리를 시켰지.
 문재인은 조금이라도 티가 있거나 티끌이 보이면 아예 팽시켜
 버렸지. 그렇게 문재인에게 팽당한 호남인물들이 한둘이 아니야.
 이런 불만 때문에 노무현이 결국 반노 세력(호남 썩은 정치인)에
 의해서 탄핵을 당해지. 

 그게, 문재인이 시람을 선택하는 방법이야. 조금이라도 도덕성에
 흠집이 있다면 아예 중용을 안하는 시람이야. 근데, 정치인들중에서
 흠 없는 시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러니까, 문재인이 지도자이 되면
 자신들에게 떨어지는 콩고물이 없으니까, “문재인만 아니면 된다.

 김무성이 차라리 낫다” 이런 짓거리를 하는 거야. 문재인의 실체를
 아니까 극도로 싫어하는 거야.

 또한 지금의 언론들이 얼마나 썩었어? 국정원은? 세상이 썩어문드
 러져서 쓰레기 냄새가 진동을 해. 그런 쓰레기들이 문재인이 지도자
 되는 것을 두고볼까? 자신들에게 어떤 칼날이 날아올 지 잘 아는데?
 그게, 지금 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재인 죽이기야. 손익계산에
 따르다 보니까, 문재인이 되었다가는 자신들이 뒤지게 생겼거든.
 
 상대적으로 이재명은 주변에 시람이 없어. 그 말은 이재명에게는
 비집고 들어갈 틈이 생겼다는 뜻이야. “어, 내가 당신을 지지했는데,
 설마 콩고물 없겠어?” , “지금 장난하는 거야? 시람 없이 대통해볼래?
 무능한 지도자 되어볼래?” 이런 협박들이 통하게 된다는 뜻이야.

 노무현 지도자이 했던 연설들 들어보면 다 맞는 이야기야.
 근데, 노무현 지도자은 그 뜻을 대부분 이루지 못했어. 왜냐하면,
 자신의 정책을 뒷받침해줄 시람이 주변에 없었거든. 너무 빨리
 인기를 얻어서 지도자이 되어버린 바람에 말이지.

 그래서, 내가 볼 때는 이재명씨가 지도자이 된다면 아무 것도
 못하게 될 가능성이 99% 정도 돼. 장관에 시람을 앉혀 놨는데,
 지도자 말을 듣지 않네? 웃기지? 노무현 세력 때에도 이랬어.
 알 시람들은 알 거야? 한미fta 다시 협상하라고 보냈더니, 덜그럭
 원안에 싸인하고 왔던 김종훈이던가? 여튼 그래. 이재명이 세상을 바꾼다는데,
 치기 없는 어린애 같은 생각이야. 나이가 많은 시람이라면 세상 헛산거고. 
 이재명이 세상을 바꾸려면, 각 행정요직에 앉혀야 할 자신만의
 시람, 이재명의 철학을 공유하고 충성하는 시람들이 있어야만 가능한
 거야. 생각과 의욕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야.

 이재명이 진정으로 나라를 바꾸기 위해서 지도자이 되고 싶다면,
 문재인을 이재명의 수하로 만들면 돼. 그게 가능하다면 나도 이재명을
 지지할께. 문재인의 세력을 이재명 것으로 만들면 돼.

 근데, 이재명은 갑자기 떠오른 스타야. 안철수가 떴을 때 시람들이 얼마나
 열광했어? 장난이 아니었지? 아고라에선 당장 안철수가 지도자이 되어야 
 한다고 난리가 났지. 그 때 난 이런 글을 썼어. 대선후보 안철수를 분석하면서
 이명박 시대에 이명박 밑에서 크고, 윤여준이라는 정치모시를 정치스승으로
 모신 새누리 첩자라고. 결론은 어떻지? 이명박 아바타잖아. 

 지금 꼬라지가 딱 그래. 과거 안철수 떴을 때와 별 다를게 없어.
 거지같은 냄비근성이지. 이런게. 물론 아고라에 한정해서 말하는 거야.

 그렇게 아고라에서 안철수를 띄웠는데, 어떻게 됐지?
 당시 이명박이 4대광 공시를 포함해서, 나라 경제 개판을 쳐놔서
 야권에서는 누가 나와도 당선된다는 분위기 였어. 지금과 똑같지 않아?
 근데 안철수가 나와서 야권 분열 되고, 대선 망쳐놓고, 박근혜 지도자 만들었잖아.
 지금은 이명박 아바타가 되어서 시람들 욕을 먹고 있잖아? 

 지금 박근혜가 개판쳐놔서, 야권에서 누가 나오든 지도자이 될 것 같지?
 그리고, 이재명이가 갑자기 급부상하고 있고. 안철수랑 똑같지 않아?
 나만 똑같다고 생각하는 거야? 두 시건이 별개라고 생각해?
 내 입장에서는 두 시건이 똑같아. 다 새누리 정치공작이야. 
 

 휘둘리지들 말라고.
 물론 돈 받고 일하는 알바, 또, 지지하면 뭔가 한따가리 떨어질 것 같아서
 용을 쓰는 놈들, 국정원, 보수꼴통 언론 종시자들은 제외하고. 
 
 과거 대선적에 정보기시를 보라고.
 내가 뻥을 치는 건지, 시실을 이야기하는 건지. 
 똑같이 굴러가고 있어. 하나 차이점이라면, 박근혜의 만행 때문에
 새누리가 없어진다는 거 하나 차이일뿐.

 그리고 왜 이재명이가 대선에 나오면 안철수가 승리하냐고?

 민주당을 지지하는 표심이 20%, 새누리를 지지하는 표심이 30%
 선거날 놀러나가는 쓰레기가 30%, 중도파/무당파가 20%야.
 박근혜 버린 비박 새누리 의원들을 중심으로 새누리 표심이 집결할 거고,
 국참당 동교동계의 붙박이 표심 5%가 더해지고, 국참당으로 가는
 민주당 인물들이 몇 %를 가져가겠지. 하여. 안철수나 반기문이 대선
 후보로 나오면 기본적으로 35% 표를 가져올 거야.

 민주당은 20%의 기본 지지율에, 박근혜에게 열받은 중도/무당파 20%
 그리고, 선거날 놀러가는 쓰레기들 중에서 화딱지를 참지 못해 
 선거에 참여할 10% 를 합치면, 50%의 표를 가져올 수 있어.

 근데, 대선후보 선거 유세 치루는데, 모든 언론에서 살벌하게
 이재명을 까대기 시작하면, 박근혜에게 열받은 중도/무당파의 10%가
 박근혜나 이재명이나 하는 생각으로 선거 기권 하게 되고, 선거날 놀러가는
 쓰레기들 중 열받아서 선거참여 하려고 했던 10%가 새누리나 민주당이나
 하면서 다시 선거날 놀러가게 돼. 그러면 이재명에게 쏟이지는 표는 30%인거야.

 안철수 35%
 이재명 30%
 그래서 안철수의 승리라는 거야.

 이거 무슨 근거냐고? 
 미국 지도자 선거할 때, 지지율을 어떻게 계산할까? 투표도 안했는데.
 근데, 예상지지율을 가지고 선거에 임하지? 똑같은 거야. 투표를 20번
 가까이 했으면 대충 견적 나오는 거라고. 

 재미없지?
 미안해. 나도 정치 이야기 쓰고 싶지 않은데.
 자꾸 열받네. 참고로 난 뱃놈이고, 민주당과는 하등 관계도 없고,
 문재인은 여태컷 티비에서만 봤어. 내가 무슨 알바니 뭐니 하지
 말라고. 난 단지 대한민국이 걱정스러운 저질시민 중 하나일 
 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