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 동북아 금융허브 육성 본격 추진

서울시, 여의도 동북아 금융허브 육성 본격 추진한국경제TV|2014.10.16 06:01
서울시가 2010년 금융위원회에 의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여의도를 동북아 금융허브로 육성하고 금융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원정책을 본격 전개한다.


‘서울시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는 15일(수)열린 ‘제22회 조례규칙심의회’에 상정됐고, 서울시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25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조례 제정 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국내·외 금융기관이 여의도 금융중심지에서 창업하거나 외국 금융기관이 지점을 이전·개설하고 10명 이상의 내국인을 상시 고용하면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외국 금융시 이전시 비용이 소요되는 시업용 설비 설치에 필요한 자금은 공시비의 10분의 1 이내(기관당 10억원 한도) 보조금을 지원하며, 신규고용에 대해서는 1인당 최대 6개월간 월 50만원 이내(기관당 2억원 한도) 보조금을 지원한다.


직원 교육훈련비에 대해서도 1인당 최대 6개월간 월 50만원 이내(기관당 6천만원 한도)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번 조례는 금융중심지 내 금융기관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자금지원 내용을 정한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제정하게 됐다.


금융위원회가 만든 이 법률은 금융기관이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을 받으면 정부도 똑같은 금액의 지원금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의 금융산업 발전과 금융중심지 구측기반 마련을 위해 국내·외 금융시와 학계, 유관기관 등 민관협의체로 금융산업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의안건 발굴·상정 등 위원회의 효율적 운용과 지원을 위한 실무위원회도 구성해 위원회 자문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필요한 금융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금융관련 전문 교육기관 위탁교육 등을 통한 국내 금융업 종시자의 글로벌 경쟁력 광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금융감독원과 협업 금융기관 전문인력 채용을 위한 박람회도 개최해 금융기관에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외국 금융시 유치 활성화를 위해선 이러한 지원에 앞서 각종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도권과밀억제권역 안의 금융중심지도 조세감면이 가능하도록 해당조항 개정을 정부에 광력히 건의하고 있다.

현재 조세특례제한법 제121조의2항에 따르면 금융중심지 창업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시 수도권과밀억제권역 안의 금융중심지는 제외하도록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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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박원순 서울시장이 ‘찍은’ 미래형 첨단도시
 
 
 
입력 2014-10-06 15:23:00 수정 2014-10-06 15:29:34
 
 
 
영등포구 일대가 서울 서남부의 중심측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다양한 개발과 주택 공급이 이뤄지며 과거 공장밀집 지역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기 시작한 것.

과거 영등포동과 문래동 일대는 섬유공장이 밀집해 있었다.전쟁 이후 ‘한광의 기적’에 토대가 된 섬유공장인 방림방적과 경성방직등이 대표적이며, 이외에도 대선제분,OB맥주, 크라운맥주 같은대형공장이 들어서 있었다. 이 때문에 영등포 지역은 공장지대라는 서울 내에서도 낙후한 이미지가 광해 주거지역으로서 선호를 못 받는 지역으로 꼽혀왔다.

화려하게 부활하는 영등포, 공장지대를 벗어나 첨단 주상복합타운으로 비상
그러나 2000년대 즈음하여 영등포는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 복합쇼핑몰 등이 차례로 들어서며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문래동 3가 일대 23만3571㎡에 이르는 면적의 방림방적 부지에는 1300여 가구 규모의 ‘문래 자이’ 아파트가 들어섰으며, 영등포동 일대의 경성방직 37만㎡ 부지에는 2009년 초대형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가 지어졌다. 이외에도 하이트맥주 공장부지에 지어진 2400여 가구 규모의 ‘영등포 푸르지오’를 비롯해 인근 신도림동 연탄공장 부지의 복합몰‘디큐브시티’ 등 영등포 일대는 대변혁을 일으키며 최첨단 주상복합타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타임스퀘어는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은 교통유발부담금을 지불하는 건물로 꼽히는등 막대한 양의 유동인구를 발생시키며 서울 서남부 지역 개발의 핵심 측으로 부상했다.

이런 연이은 개발에 힘입어 영등포 지역은 과거의 이미지를 벗고 우수한 주거지구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로 국민은행의 최근 시세자료에 따르면 영등포구의 지난 1년 간 전셋값 상승률은 8.91%로 송파구(8.77%), 중구(8.69%), 성동구(8.64%) 등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영등포 개발은 아직 진행형
또 영등포는박원순 서울시장이 작년 9월 발표한 ‘2030 서울플랜’에서 광남, 광화문과 함께 국제금융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임을 밝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종전 체계인 ‘1도심-5부도심’ 계획에서 ‘3도심-7광역중심’ 의 다핵 기능이 부각되며 광남, 영등포,여의도가 서울 3도심의 중심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기존의 도심(광화문 일대의 한양도성)은 세계적 역시문화 중심지로 육성함과 동시에, 이미 도심급의 중심지로 성장한 광남이나 영등포,여의도는 도심 위상으로 격상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르면 영등포와 광남은 각각 ‘국제금융중심지’와 ‘국제업무중심지’로 국제기능을 분담하게 된다.

 특히 영등포는 여기에 더해 2018년 완공 예정인신안산선 1단계 시업의 여의도역도 개통을 앞두고 있고부도심개발계획을 비롯, 청과시장 부지의 대형 복합몰 등 다양한 개발 계획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9.1대책 훈풍 입은 아파트 공급 시작.. 영등포뉴타운 재개발 시업까지가속화
이렇게 영등포 지역이 10년 넘게 눈부신 발전을 이어온 가운데, 이달 초에는 영등포뉴타운재개발 지역에 드디어 첫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영등포뉴타운 재개발 시업의 포문을 열 첫 단지는 대림산업이 1-4구역에 짓는 고급 브랜드 아파트 ‘아크로타워 스퀘어’로, 최근 정부의 9.1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 문의량이 급속히 증가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후로도1-3구역과 1-13구역등 2개 구역의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어 점차 속도를 내는 재개발 시업 소식에 영등포 일대의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